제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제비는 여름 철새로
우리나라에는 음력3월3일(4월~7월)에 돌아오는데 두 숫자가 같은 날에 돌아 온다하여 길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매년 집에 찾아와서 우리집을 선택 해주어 고맙고 행운을 가져다 줄것만 같아서 좋았으나 제비 가족들의
응가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제비는 남극과 북극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여름철새입니다.
무려 그 종류도 80종이 넘습니다.
중양절(9월9일)을 따뜻한 강남에서 겨울을 보내고 우리나라에는 삼짇날(3월3일)에 돌아옵니다.
같은 날짜에 돌아온다 하여 길조로 여겨져 집안에 제비집을 지으면 좋은 일이 생길 조짐으로 여겼습니다.또한 제비는 작물이나 수목의 해충을 잡아먹어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감각과 신경이 예민하한 총명한 영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귀소성이 강한 제비는 매년 저희 집에 둥지를 기억하고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3~5마리 사이의 알을 낳고 길러 떠납니다.
오해도 역시 찾아왔는데요.
열심히 먹이를 구하려고 나는 어미새와
둥지에서 먹이 기다리는 새끼제비 4마리 입니다.
한번씩 집에 들어가다 올려다 보면
작은 새끼들이 모여서 귀엽기도 한데요.
아주그냥 6마리가 싸질러대는 응가 때문에
택배박스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제비둥지 아래에 깔아놓은 건데요.
아주 괴롭답니다.
제비 응가 때문에 골치는 아프지만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이시기에 응가 때문에 제비둥지를 무너뜨릴려니 죄짓는 기분이라 그냥 제한몸 부지런해지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이라는 단체에 신청하면
응가 받침대를 받을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설치하기 까다로운 곳에 있어 받스를 깔아놔야하지만,,
신청해서 받아는 놓았습니다.
다만, 종이로 되어 있어 바람이 세게 불면 곤란하긴 하지만
필요하신분은 신청하여 받아보고 사용여부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청방법은
인스타에서 djkfem을 검색하셔서
위 링크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택배비 5,000원만 내면 받으실수 있습니다.